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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사운드트랙#1 / 짝사랑이라는 감정을 회상하게 해주는 드라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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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무 살. 어느덧 꿈에 그리던 스무 살이 됐는데 스무 살이라고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머나먼 미래를 위해 대학에 입학했고 '졸업 후 향후 10년은 고생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대학을 다녔고, 1학년 1학기가 끝난 뒤의 방학은 정말 할게 없었다. 이를 달래기 위해 태블릿으로 여러 가지 찾아보다 드라마 하나를 찾았다. 4개의 회차만 있어 뭔가 새로웠다. 

내가 찾은 드라마는 [사운드트랙 #1]이다. 박형식, 한소희 배우님 주연으로 로맨스 뮤직 드라마이다. 

출처 : 디즈니 플러스

 

이 드라마에서 박형식 배우님은 '한선우'역을, 한소희 배우님은 '이은수'역을 맡았다. 이 두 주인공은 19년 지기 절친으로 은수는 작곡가 직업을, 선우는 사진작가 직업을 가졌다. 

출처 : 디즈니 플러스
 
출처 :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들은 자신의 직업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서로를 좋아하지만 결코 드러낼 수 없는, '친구'라는 관계를 끊고 싶지 않고 평생을 같이 보낼 수 있는 길이 이 길뿐이라, 절대적인 선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린 절대 헤어지면 안 되거든. 죽을 때까지 이렇게 안 헤어지고 살려면 우린 평생 친구해야 돼.

 

 극 중 은수가 왜 선우랑 만나지 않냐는 지인에게 위와 같이 말한다. 8년의 짝사랑 기간 동안 참아왔던 선우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속으로 한숨을 쉬며 아쉬워할지도 모르겠다. 그게 짝사랑이기에.. 

출처 : 디즈니 플러스

까일까 봐 가 아니라, 잃을까 봐.

'그럼, 알려줘. 왜 고백 못 하는지. 까일까 봐?'라는 은수의 질문에 선우는 이렇게 답했다. 잃을까 봐. 무언가를 잃는다는 거, 나의 옆에 있던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건 정말이지 슬픈 일이다. 

다들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애달프고 쓸쓸하지만, 고백하자니 멀어질까 두려운.. 그런 감정들이 한 번에 느껴지는 드라마였다.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한다기 보다, 그때 그 상황의 그 감정들을 회상하게 하는 드라마였던 거 같다. 


모든 사진과 인용구의 저작권은

저작자인 디즈니 플러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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